군산시가 도심의 노후된 공원시설을 정비하면서 자연소재를 활용한 어린이 생태놀이터 ‘아이뜨락’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곡동 47호 어린이공원 2721㎡에 국비 1억5000만원과 시비 3억3000만원 등 총 사업비 5억원을 들여 모래밭, 자갈밭 등 자연소재를 활용한 놀이시설과 전통놀이 및 외국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도입한 ‘아이뜨락’을 조성한다.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가며 12월 준공 예정으로, 도심 속 자연생태 휴식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아이뜨락’ 조성사업은 시가 지난해 9월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시 어린이에게 자연을 이용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시민 생태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수진 환경위생과장은 “집 근처에서 흙과, 나무 및 동식물과 같은 다양한 자연생태 요소를 활용해 놀이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여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친밀성을 높여주고 환경 감수성 증진과 창의성 도모 및 정서 발달에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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