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는 9일 영양 위험집단인 임산부(임신부, 출산부, 수유부)와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영양플러스사업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

영양플러스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80%이하 관내 임산부 및 영유아 중 빈혈을 가진 대상자에게 영양교육 및 상담을 실시하고 보충식품을 제공해 스스로 식생활 관리 능력을 키우는 맞춤형 영양 지원 사업이다.

기준중위소득 80%이하는 건강보험료 납부금액을 기준으로 산정하며, 3인 가족 기준으로 직장가입자의 경우 92,410원, 지역가입자의 경우 95,295원 이하의 건강보험료를 납부하면 된다.

영양플러스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대상 구분 및 특성에 따라 조제분유, 쌀, 감자, 당근, 달걀, 우유, 닭가슴살 등의 영양 보충식품 11종 중 해당 패키지 식품을 매월 제공받고, 영양교육 및 상담 등 영양 지원을 받게 된다.

사업 수혜기간은 최대 1년이며, 6개월마다 자격 재평가를 실시해 6개월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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