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무주읍 반딧불아파트 내에 샘누리 작은 도서관(관장 김승기)이 문을 열어 주민들의 문화생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난 23일 반딧불아파트 관리사무소 2층에 문을 연 작은 도서관은 교육과 문화가 있는 무주 만들기의 일환으로 조성된 것으로, 2천 여 권의 장서를 갖추고 있다.
개장식에 참석한 황정수 군수는 “도서관은 이제 책을 읽는 공간이라는 본연의 기능은 물론, 문화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도 거듭나야한다”며 “앞으로 샘누리 작은 도서관이 다양한 문화 복리를 안기는 소중한 공간으로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또한 “교육과 문화가 있는 무주군의 힘찬 발걸음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라며 “그 여정에 주민 여러분이 함께 해주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샘누리 작은 도서관 주변은 반딧불아파트를 비롯한 주택이 대부분인 주거지역으로 총 383세대 1천 250여 명이 거주하고 있어 이용률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다.
샘누리 작은 도서관은 앞으로 책 대여는 물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무주=김국진기자⋅kimdan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