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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의회, 고려인 한복 보내기 운동 [전북일보]
관리자 | 2015-04-08부안군의회(의장 임기태)는 일제강점기 때 징용 등으로 러시아로 강제 이주한 뒤 돌아오지 못하고 정착한 동포 고려인(카레이스키)들에게 한복 보내기 운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는 전북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가 러시아에 정착해 살고 있는 고려인들이 조국을 그리워하며 ‘카레이스키의 날’ 행사를 열고 있지만 열악한 생활여건에 정작 변변한 한복이 없어 행사의 의미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부안군의회 임기태 의장과 김병효 부의장은 러시아 거주 동포들에게 한복을 보내기 위해 한복수집운동에 적극 나섰다.
기간은 내달 10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의회(580-4508)로 문의하면 된다.
부안군의회 관계자는 “한복이나 무용복을 수집해 러시아 동포들에게 보내 한복으로 인해 민족의 자긍심을 갖고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개인은 물론 관내 기관·사회단체에서는 부안군의회로 한복이나 무용복을 기증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