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재표결을 실시하는 우여곡절 끝에 ‘전주 항공대대 및 전주대대(예비군훈련장) 이전사업 합의각서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19일자 1면 보도)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23일 긴급 회의를 열어 집행부에서 제출한 ‘전주 항공대대 및 전주대대 이전사업 합의각서 동의안’에 대해 재표결을 실시, 찬성 8명 반대 1명으로 통과시켰다.

이에 앞서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18일 제317회 임시회 1차 회의에서 해당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하지만 일부 의원들이 ‘과반수가 찬성하지 않은 상태에서 (동의안이)가결됐다’며 절차상 문제를 제기, 표결 무효를 주장해 논란이 일었고 결국 도시건설위원회는 23일 동의안을 다시 심의했다.

실제 동의안 처리를 위한 첫 회의에서는 표결에 참여한 의원 6명 중 찬성 3명, 반대 2명, 기권 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시의회는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논란이 된 항공대대 이전 사업 합의각서 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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